시작, 2025

최근 들어 시작한 멜로무비. 주변의 추천이 너무너무 많아서 시작했는데 1화 제목부터 좋은... 😂 하루 만에 끝내보겠습니다 💪🏻
다시금 드라마에 관심이 돌아온 요즘이라 이것저것 다 돌아보고 있는데, 진짜 다양하고 재밌는게 너무 많다 ㅎㅎㅎ 인생 드라마 추천해 주세요 〰️
최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


말씀으로 시작한 2025년.
눈 깜짝할 새에 벌써 3월이 되어버려서... 29살이 된 올해부터는 30이 되기 전에 얼른 삶의 기록들을 남겨보려고 한다!! 벌써부터 너무 많은 감사로 채워지고 있는 요즘이라 새로 만난 인연들, 지금까지 함께한 사람들 다 챙기면서 2025 살아보겠습니다! 🧑🤝🧑
올해부터는 교회 찬양팀 HIS에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2024년은 조금씩 지어지는 한 해였다면, 2025는 하나씩 채워지는 한 해를 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작부터 사역의 자리를 허락하셨다..🙏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의 통로가 되길 소망합니다 ><



2025, 어느덧 3년차가 된 윤현진 연구원 👨🔬
이제는 거울샷도 부끄럽지 않은 회사원이 됐다. 아직 몰래 툭! 찍고 얼른 주머니에 넣어버리긴 하지만,, ㅎㅎㅎ 내년에 승진하면 좀 더 당당한 사람이 되어야지 🧑🏻💼 거친 업무량도 두렵지 않아 (?)

속한 조직이 연구소라 정기적인 Forum Link를 하는데, 다른 사람들과 이렇게 얼굴 보고 기술 공유하는 시간이 있어서 좋다. 돌아가면서 발표하는데, 내 차례는 없었으면 좋겠다(?)



최근 들어 나의 삶에 집중하고, 살아내는 시간을 가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동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우리 회사 복지 중 가장 만족스러운 자율출퇴근을 누리며 3-4시에 운동을 하기에, 더 편하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것 같다. 작년 말부터는 체지방 한 자릿수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체지방이 낮아질수록 BMI가 좋아져서 요즘은 운동선수로 나온다 ㅎㅎㅎ 올해는 골격근 40kg 가보자고 🏋️♂️


요즘 전주에서 갔던 '카츠모리조' 이후에, 맛있는 카츠집을 자주 다녀보려고 하는데 압구정에서 갔던 스미카츠!! 특등심 로스 숯불카츠였는데, 숯불은 왜 들어갔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숯불맛은 안남(?))
카츠모리조가 너무 맛있어서 그 이상을 못찾을 줄 알았는데 바로 찾아버렸다... 우리 친형이 카츠집을 하기 때문에 카츠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데, 여기 두 곳은 진짜 맛있다... 맛집 카츠를 먹어보면 뭔가 고기에서 고소한 우유맛(?)이 올라와서 기분 좋은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보통 와사비 얹어서 먹는 편인데, 조합이 아주 좋았따.. 카츠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는 걸 추천!! (카레도 맛남)
그리고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들 중 하나인 치유하는 형제들. 만날 때마다 진짜 좋은 인연이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들인 걸 느낀다. (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서 상담보단 고민 공유 느낌이긴 하지만) 지금은 나만 다른 교회로 옮겨서 따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계속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들이다. 멀리 떨어져나온 나까지 계속해서 챙겨주시고 만나주시는 여러분께 항상 감사합니다 🙏
네이버 지도
카츠모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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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스미카츠 압구정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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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그릭요거트)을 꾸준히 챙겨 먹고, 운동을 매일 하다 보니 기초대사량이 엄청나게 늘어버렸다... 그리고 체지방이 낮아지니 아파 보인다(?)라는 소리를 종종 들어서 이제는 린매스업을 목표로 점심량을 엄청 늘렸는데 ㅋㄱㅋㄱㅋㄱ 선임님들이 매일 우와... 하시면서 바라보신다. 이 정도면 돈 두 배 내야 하는 거 아니냐고..ㅎㅎㅎ 세 번째 제육볶음 사진은 자율배식이라 내가 담으면서 "아 좀 너무 욕심인가? 너무 많이 펐나?"라고 하면서 눈치 슬쩍 보고 허허실실 하면서 앉았는데, 나보다 훨씬 더 많이 퍼온 나의 동기 홍석님 ㅋㅋㅋㄱㅋㄱㄱㅋㄱ 동기지만 항상 많이 배운다 ㅎㅎㅎㅎ

일홍 작가님, 요즘 내 힐링을 책임지고 계신.... ㅎㅎㅎ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책보다 인스타에 짤막짤막하게 올려주시는 말들이 내 마음에 위로를 가져다주는 말들이 많다. 약간 방심하다 한대 얻어맞는 느낌(?)
위에 글보고 주변 친구들한테 "요즘 어때? 별일 없지?"라고 싹 다 돌렸는데, 하나같이 어디 아프냐고 무슨 일 생겼냐고 돌아온... ㅎㅎㅎ 자주 연락할게 ^^


남자 7명 모이면 저녁메뉴는 무조건 돈까스(?) ㅋㅋㅋㅋㅋ 야탑 모노끼 진짜 갈때마다 너무 많이주셔서 계산할 때마다 어머님께 "아유 이렇게 많이주시면 남으세요? 너무 맛있어요~" 라고 능청스럽게 말하게 되는 양과 맛.... 저렇게 한접시가 15,000원이라니, 돈까스 좋아하시는 분이라도 원 없이 서로 미루면서 먹을 수 있으니 친구 간 우애가 좋아지는 맛집입니다(?) 🥩
우리 BTD 삼손보다 오손 guys.. ㅎㅎㅎㅎ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교회에서 오고 가며 마주칠 때마다 너무 반갑고 친정 가족들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오랜만에 만나서 시간가지더라도 진솔한 이야기 나눌 수 있고 다들 한 자리씩 각자의 자리에서 사역 중임에 감사한 모임! 시간이 지나더라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 같은 사람들이라 더 소중합니다. 여러분 감사해요 🙆♂️



21일에는 대학교 졸업식이 있어서 포항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갔던 학교라서 좀 더 감회가 새로웠다! 평소에도 나는 학교에 대한 기억들이 너무 좋아서, 친구를 만나러 포항을 가더라도 대학교 로고송을 틀고 학교를 방문해서 추억과 감상에 빠지는 걸 좋아했다(?) ㅎㅎㅎㅎ 진짜 완전 T였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눈물이 많아지고 추억하는 게 소중해진다... 내가 3-4학년 때 거의 살다시피 했던 뉴턴홀 2층에서 진짜 무슨 할아버지처럼 뒷짐 지고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을 돌아보며 걸었다. 내 프로젝트가 걸려있던 벽에는 이제는 후배들의 졸업 프로젝트가 걸려있고, 친숙했던 연구실의 내 자리에는 또 새로운 친구들이 앉아서 연구를 하고 있었다. 이제 3년 차에 접어드는 직장인이 된 눈으로 바라본 학교의 모습은 사뭇 달라졌고, 내 눈이 세상에 찌들어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때의 내가 바라보던 지겹고 힘들었던 학교 생활이 그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소중하고 값진 감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어쩌면 진짜 30살이 되어가고 있는 듯) ㅎㅎㅎ 아무튼 학교는 나중에도 가끔씩 찾아오면 내가 진짜 최선을 다했던 열정들과 소중했던 사람들의 추억을 다시금 발견할 수 있는 장소인 것 같다. 삶이 힘들어질 때 다시 찾아올께 >< 감사합니다 한동대학교!

소중한 사람들에게 좀 더 노력을 하고 찾아보려고 하는 요즘인데, 결심을 하자마자 졸업식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내려왔던 ㅎㅎㅎ 불만 많고 거친 형 옆에서 잘 버텨주고 매일 웃으면서 다가와준 동생들이 고맙고 대견합니다... 저라면 못했어요... 졸업을 축하드리고 더 빛날 앞날을 기원합니다(거의 교장선생님)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어 봅시다! 윤섭, 규일 축졸업 🎉

올해부터 십일조 내겠다는 결단을 이어가고 있는 요즘..!! 일단 결단이 서고 지켜야겠단 의지가 있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편이다. 주변 여기저기에게 "나 진짜 올해부터 십일조 내겠다. 감시해 달라"라고 하면서 내 의지를 더 내보이고, 그를 통해 더 지키려고 한다... 작년부터 열심으로 채워지기 시작하며, 내가 다른 것들에 대해 신앙을 운운하면서 뒤로는 하나씩 내 욕심을 채우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타협이다라는 판단으로 하나씩 고쳐가던 것들 중 가장 먼저였던 십일조!! 계속해서 잘 내는지 지켜봐주세요!



2월 마지막 주에 시작한 변화산 새벽기도! 만나교회에서 1년에 두 번 있는 새벽특새. 작년에도 완주를 하고 많은 기도를 했지만, 특별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임했던 건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고 시작이 기대가 되었던 새벽기도 주간이었는데, 많은 부분들을 회복하게 하시고 채워주셨다. 그리웠던 맹구나무 사람들도 더 자주 보며 다시금 사랑을 찾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새로 지어진 에놐나무와도 깊이 지어질 수 있었던 시간! 요즘 주변에 정말 많은 소중한 사람들이 찾아오고 생기는 것을 깨닫는다. 비록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도 있지만, 그에 대한 불평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한 감사로 살아내는 삶을 이어가보자!


교회에서 준 감사노트! 감사의 삶을 다짐하고 살아내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요즘 매일 감사노트를 쓰는데, 생각보다 하루에 찾아보면 감사할 것들이 참 많은 걸 느낀다. 오늘도 회사 늦지 않게 출근함에 감사, 출근할 회사가 있음에 감사, 점심에 제육볶음이 나옴에 감사(?) ㅎㅎㅎ 저 감사노트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 사실 진짜 감사할 일에 감사하는 것보다, 원치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감사할 수 있는 삶이 진정 감사를 살아내는 삶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다른 부분보다 좀 더 신경 써서 진심으로 감사하는 부분이다! 여러분 모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수 있는 삶을 살아내봐요 🤭🫶






기도회 기간(월-토) 동안 함께한 나의 감사요정을 끝으로 1-2월 기록 마무리! ㅎㅎㅎㅎ 3월도 주어진 것들에 대해 감사로 살아내고, 그 감사를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 소중한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흘려보내는 제가 되어보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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